차(Tea)의 가공 방법에 따른 분류
날이 추워지며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겨울입니다. 흔하게 접하는 녹차와 홍차 외에도 찻잎을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서 크게 6가지로 나눠진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같은 품종의 찻잎이라도 가공에 따라 녹차, 백차, 홍차, 황차, 청차, 흑차로 색에 따른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찻잎의 어느 부분인지, 언제 채엽했는지, 산화하였는지, 유념하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제 차별로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녹차 녹차의 가공은 찻잎을 채엽하여 생엽에 열을 가하는 살청을 하고, 유념 과정을 거쳐 건조하는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찻잎에 있는 폴리페놀 산화효소를 뜨거운 증기를 쏘이거나, 뜨거운 솥에서 덖는 과정으로 활동을 멈추게 하는 것을 살청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살청을 하고 나면 찻잎의 녹색..
2023. 11. 28.